탈모약 복용중 최근 급격히 피곤함이 심하고 가려움증이 있는데요
술 담배 커피 등등 전혀하지않는 30대 남자입니다. 비만도아니고 굉장히 마른편에 밥도 적게 먹는 편이구요
딱 하나 탈모약을 장기적으로 복용중인데요
최근 더위로 잠을 잘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야하는 일이 빈번해서 피곤함을 극도로 느끼고 있습니다.
잠을 자는 시간은 많은데 중간에 계속 깨고 푹 자지를 못합니다.
눈에 실핏줄이 계속 있고 기분탓인지 안구가 이상해진것 같기도합니다 깨끗하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잠을 잘 못자다보니 두통도 있고 무엇보다 피부가 접히는 부분 무릎뒤나 팔 등이 가려운 증상이 생겼어요
건조한 겨울에만 나타나는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계속 되더라구요.
안 건드리면 괜찮은데 한번 건드리면 상당히 가렵습니다.
그래서 탈모약 부작용중에 간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피곤함이나 가려움증이나 연관성을 찾아보니
올해 3월 2년에 한번씩하는 기초 건강검진을 했는데 여기서 한 피검사는
ast 13 alt 15 감마지티피 15 로 나왔습니다.
또 최근에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나서 비뇨기과에서 기초 소변검사도 했는데 다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냥 다 정상이라고 하니 어떤 부분을 검사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성병쪽으로 감염이 있는지 이 정도만 검사한듯 했습니다.
최근에도 소변볼 때 좀 자극적인것 먹으면 약간 불편한 느낌은 가끔 있습니다.
피검사를 3월달에 했는데 5개월만에 급격히 안 좋아질 수도 있을까요..?
얼굴이나 눈이 노랗다거나 이렇진 않은데 안색이 좋아보이진 않아요.
혀도 부어있고 오른쪽 턱도 살짝씩 통증이 있고 여기저기 안좋네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피곤하다면 가능한 원인은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개월 전 검사가 괜찮다고 해도 그 이후 피로감이 유발되었다면 재검사를 해 봐야 하지요. 탈모약의 경우에도 간기능이 상승할 수 있고 간 기능 이상도 피로감의 한 원인이 되니 확인은 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