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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한알파카268
영험한알파카26820.09.08

하는 일을 마치고 원하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던 기술직에 복무중인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중학교 때 급히 진로를 틀어 기술직으로 대기업에 입사했는데요. 부모님께 폐를 끼치지 않으려 기반이 잡힌 뒤 전업 작가를 목표로 글을 쓰고 있는데, 어머니는 글의 'ㄱ'자만 나오셔도 화를 내십니다. 도저히 설득이 힘들 것 같아 제 글이 정말 인정을 받는다고 해도 무서운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아버지께선 별반응이 없으십니다. 어머니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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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태사다르 님. 반갑습니다.

    중학교 때 진로 변경을 하면서 기술직으로 대기업에 입사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업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접지 못해 글 쓰고 있지만, 어머님께서 매우 반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장 받기 어렵다고 느끼시는 마음이 이해되고 공감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나의 꿈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시는 모습이 아주 대단한 용기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라고 지지 드립니다.

    중학교 때 어떤 계기가 진로 선택이 바뀌면서 이과 공부를 하시게 되었네요. 문과 성향이 있는 님께서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사시시면 어떤 정서적 어려움이 봉착되었을까요?

    기술직 분야에 입문하셔서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요?

    꿈을 키우기 위해 틈틈이 글 쓰고 계셨던 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언젠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결국은 하게 된다는 것이 전해집니다.

    20대 중반에 벌써 자기 직업에 뿌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

    인정하셔도 무엇이 두려울까요?

    부모님께 대신 살아주시는 님의 인생이 아닐 텐데요.

    어머님 기대에 이제 부흥하지 않아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나 자신에게 말해봅니다.

    나의 진로에 관심 없으신 아버님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려는 따뜻한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입니다.

    원하는 기회를 지금 가지면서 글쓰기를 지속해서 하시면 됩니다.

    부모님께 굳이 말씀드리며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직장 다니시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시며 작가로서 역량을 키워 가시려면 체력강화, 정서적 충만을 위해 긍정적 마인드로 나를 믿고 나아가시면 어떨까요?

    도전정신이 굽히지 않고 30대 초반이 된다면 단단하고 깊이 있는 작가의 글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다니시는 일이 어쩌면 글쓰기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하는 일을 마치고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원하는 것을 위해 현재 직장을 접기는 성급하지 않을까 합니다.

    준비성을 더 가져보기 위해서 틈틈이 글쓰기를 병행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러한 노력으로 두려움, 불안을 극복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경험이 작가로서 좋은 주제가 탄생하는 과정이 되리라 믿습니다.

    부모님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보이는 것에 따라 다릅니다.

    충분히 조율하면서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가는 님이라고 격려합니다.

    태사다르 님. 내 꿈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유명한 작가가 되어 행복하고 건강한 ‘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미상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20대 중반에 대기업에 입사하셨다면, 부모님의 뜻대로 어느 정도 안정된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신 듯 보입니다.

    이미 성인이시고, 직장인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능력도 갖고 계시니 태사다르 님의 꿈 또는 인생의 목표를 부모님께 미리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태사다르 님도 말씀하셨듯이, 부모님께 걱정이나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기반이 잡힐 때까지 '직장'과 '글쓰기'를 병행하시면서 전업작가가 되기 위한 철저한 준비나 여러 가지 도전을 하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현재도 글을 쓰고 있다고 하셨으니, 지금처럼 묵묵히 실행해보시고 그 과정에서 얻게되는 크고 작은 성과들을 통해 작가로써 어느 정도 인정도 받고 스스로도 전업작가로 전향해도 좋겠다는 확신이 섰을 때,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태사다르 님의 꿈을 꼭 실현하기를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작가를 싫어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을 쓰는 것에 화를 내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어쩌면 돈일 수도 있고, 직업에 대한 가치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는 선에서 어머님이 원하시는 모습과 함께라는 모습을 함께 가져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회사를 다니면서 책을 낸 후배들도 있고,

    저 또한 매일 매일 글을 쓰면서 저만의 부캐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계신 일을 어머님께서 좋아하신다면 그 일을 하면서

    조금씩 태사다르 님의 꿈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면 어떨까요?

    전 마음이 있다면 두가지 다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