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대선 토론에서 권영국 후보님이 제일 의외의 다크호스 느낌이었습니다. 토론 자체가 되게 깔끔하고 말도 조리 있게 하시더라고요. 특히 이재명 후보님이랑 주고받는 장면은 좀 인상 깊었습니다. 싸우는 게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토론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장면은 보기 드문데, 권 후보님이 잡아내더라고요.
그리고 질문자님 말씀대로, 막힘없이 자기 말 할 때 그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시청자들한테도 "아 이 사람 생각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인식이 좀 생긴 것 같고요. 지지율이 1% 초반대라도, 그건 출발점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지 기반이 얇은 정당 후보가 토론으로 이 정도 반응 끌어낸 것도 꽤 선방이죠.
이준석 후보나 김문수 후보랑 비교하자면… 음, 솔직히 완급 조절이나 현실 인식 면에서 권영국 후보님이 낫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른 후보님들은 약간 말 돌리거나 개인 이슈에 초점을 맞춘 반면, 권 후보님은 정책적으로 중심 잘 잡고 들어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