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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이번 대선 토론에서 인상에 남는 분이 민주노동당 권영국 님인 거 같아요. 나름 소신 있고 정책토론을 잘하시던데 이재명 후보와의 케미도 좋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그래서 그런지 지지율도1%대로 올라갔더라구요. 제일 토론을 잘한 거 같아요. 거침없이 말할 때 소신을 밝히고 냉정하게 때로는 소신있게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이 멋있게 보이더라구요.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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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토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스처, 말 솜씨, 설득력 기술 입니다.

    즉, 말하는 기술로 상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가장 중요 합니다.

    나의 주장 보다는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토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지겠습니다.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주장하는 것은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토론에서 후보자들의 토론은 나라의 안녕. 국민의 상황적 힘듦 보다는 자기들의 당 중심, 자기들의

    의견의 대한 주장이 커서 솔직히 설득력 있는 토론의 장으로는 미숙함이 컸었습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대선 토론에서 권영국 후보님이 제일 의외의 다크호스 느낌이었습니다. 토론 자체가 되게 깔끔하고 말도 조리 있게 하시더라고요. 특히 이재명 후보님이랑 주고받는 장면은 좀 인상 깊었습니다. 싸우는 게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토론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장면은 보기 드문데, 권 후보님이 잡아내더라고요.

    그리고 질문자님 말씀대로, 막힘없이 자기 말 할 때 그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시청자들한테도 "아 이 사람 생각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인식이 좀 생긴 것 같고요. 지지율이 1% 초반대라도, 그건 출발점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지 기반이 얇은 정당 후보가 토론으로 이 정도 반응 끌어낸 것도 꽤 선방이죠.

    이준석 후보나 김문수 후보랑 비교하자면… 음, 솔직히 완급 조절이나 현실 인식 면에서 권영국 후보님이 낫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른 후보님들은 약간 말 돌리거나 개인 이슈에 초점을 맞춘 반면, 권 후보님은 정책적으로 중심 잘 잡고 들어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