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저랑 제 동생을 자꾸 차별하는거 같아요

최근들어 자꾸 저랑 부모님이 저랑 제 동생을 차별하는거 같아요. 저는 좋은 의미로 미쳤다를 썼는데, 엄마는 저한테는 화내고, 동생한테는 말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억울해서 왜 나한테만 그러고 동생한테는 안 그러냐고 하니까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더니 저보고 너가 그런적이 더 많아서 그렇다고 그러는데, 저는 차별하는거 밖에 안 느껴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같은 말을 했는데 나한테만 화를 내면 억울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그 순간에는 차별로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다만 어머니가 하신 "너가 그런 적이 더 많아서"라는 말을 보면, 그 단어 하나보다 그동안 쌓인 말투나 상황 전체를 보고 반응하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첫째에게 기대가 더 크거나, 동생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서 넘어가는 경우도 꽤 많아요. 그렇다고 질문자님의 서운함이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럴 때는 감정이 가라앉은 뒤 따로 시간을 내서 이야기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때 나만 혼나서 서운했어. 나는 좋은 뜻으로 쓴 말이었어"처럼 따지기보다 내 마음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말하면 부모님도 방어적으로 나오지 않고 들어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싫어하시는 표현이라면 집에서는 조금 조심해 주시는 것도 서로 편해지는 방법이에요. 한 번의 대화로 다 풀리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한결 나아질 수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 어머니께서 질문자님을 차별하신다기 보다 첫째가 하는 말과 행동에 동생들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질문자님을 더 많이 혼내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른 상황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상황은 다르겠지만 실제 형제들끼리 주고 받는 영향이 커서 어머니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동생은 그냥 넘어가고 나만 혼나면 억울해서 진짜 미쳐 버리죠

    "너가 그런 적이 많다"는 말은 엄마표 만능 치트키 무적의 논리예요

    큰애라는 이유로 레이더망에 먼저 걸린 죄밖에 없는데

    억울하게 독박 쓰는 기분이랄까요?

    모든 부모님 눈엔 첫째 행동이 유독 크게 보이는 고질병이 있어요

    다음엔 똑같이 행동해도 동생부터 슬쩍 찔러 보세요

  • 안녕하세요 포근한개리입니다.

    차별당한다고 느끼셨다니 마음이 안좋겠어요..

    그래도 어머니께서는 첫째를 바로잡으면 둘째가 알아서 깨닫게될거라고 생각하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