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귀족 내지 관료들에게 지급했던 식읍과 녹읍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고려시대에도 식읍이 있었고 고구려나 백제나 신라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보면은 녹읍과 식읍을 지급했다고 하더라구요 두 개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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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읍은 주로 관료나 관리들이 관직을 수행한 대가로 받은 토지로 수조권과 더불어 지역민에 대한 노동력 징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토지입니다. 그런데, 식읍은 공신이나 귀족들에게 부여된 것으로 녹읍과 같이 지역에 대한 수조권과 더불어 노동력 징발권을 행사하였습니다.
즉, 녹읍과 식읍은 지급 대상자에 따라 구분됩니다. 녹읍은 관료 보수 차원, 식읍은 공신에 대한 공적 보상 차원의 토지와 권리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