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못하는 새들은 왜 아직도 날개가 있나여?
안녕하세요
새 하면 보통 하늘을 나는 동물인데요
그런데 닭이나 펭귄 그리고 타조들은 새 인데도 불구하고 날수 없는걸로 아는데 진화론적으로 보면 날지 않으면 날개가 퇴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아직 날개가 있는 거죠??
날지 못하는 새들이 여전히 날개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새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실 날개는 비행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 대표적인 펭귄은 날지는 못하지만, 날개는 수영하는 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즉, 펭귄의 날개는 물속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진화하였죠.
또한 날개는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날지 못하는 새들이 땅에서 빠르게 달리거나 점프할 때 날개를 사용하여 균형을 잡는데, 타조는 날개를 사용하여 빠른 속도로 달릴 때 방향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날개는 표현과 의사소통에도 사용됩니다. 새들은 종종 날개를 펼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또는 파트너에게 호감을 표현하기도 하죠.
따라서, 날지 못하는 새들이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들의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닭이나 펭귄 타조 같은 새들의 날개는 날 수 있는 기능은 잃었지만 다른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닭의 날개는 날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균형을 잡고 짧은 거리 이동을 돕는데 쓰이며, 펭귄의 날개는 물 속에서 헤엄치는데 사용됩니다. 또 타조의 작은 날개는 암수간 구애 행동이나 균형 잡기에 쓰입니다. 이처럼 진화 과정에서 날개가 새로운 기능을 담당하게 되면서 완전히 퇴화하지 않고 남아있게 된 것입니다.
날개는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닭은 날지 못하지만 날개를 균형을 잡는 데 사용하거나 도망갈때 일시적으로 날 수 있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날지 못하게 되면서 날개가 퇴화한 주금류와 다르게 아직 펭귄이나 타조 등은 날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중 펭귄은 날개가 진화한 날지 못하는 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펭귄은 하늘을 나는 새가 공기로부터 양력을 얻는 것과 같은 원리로 물에서 양력을 얻어서 물속을 빠르게 이동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펭귄은 물속에서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보다 800배나 무거운 물이라는 유체 속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날개는 짧고 폭이 넓은 뼈로 구성된 단단한 플리퍼(물갈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더 이상 날지 못하는 새의 날개가 아직 있는 경우, 진화라는 과정은 굉장히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펭귄처럼 나는데 날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 외의 용도로 날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퇴화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지못하는 새들의 날개용도가 따로 있기때문입니다.
펭귄의경우 물속에서 헤엄이나 방향전환등에 사용하기도하고, 타조의경우 균형을잡거나 체온을 유지하는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닭도 위험한 순간에 날개짓을 하여 날아갈 수 있고, 팽귄은 물속에서 헤엄칠때 날개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타조는 구애의 춤을 출때 사용하기도 하고, 사막의 추운 밤에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날개를 사용합니다. 젓가락 한짝 잃어 버려 젓가락질 못해도 음식을 찍어서 먹을 방법이 있는겁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날지 못하지만, 날개가 퇴화 안 하고 아직까지 존재하는 이유는 날개가 나는 용도 외 다른 용도로도 쓰이기 때문입니다. 새들의 날개는 균형, 전시 등의 다양한 이유의 쓰임새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