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사람보다 암에 훨씬 강한 저항력을 가진 동물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몸집이 크고 오래 사는 동물일수록 암에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페토의 역설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몸집이 크고 오래 사는 동물일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암에 강한 대표적인 동물이 코끼리입니다. 코끼리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양의 암 억제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또 암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벌거숭이 두더쥐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하면서 암에 대한 저항력을 키웠으며, 상어 역시 뛰어난 상처 치유 능력과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어 암 발생률이 매우 낮습니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유전적 이유는 물론이고 생활 방식의 차이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즉, 각 종마다 고유한 유전자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암에 대한 저항력에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세포 분열이 빠를수록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동물마다 세포 분열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암 발생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암에 대처하게 되는데 이 역시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