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천호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도 입사할 때 경력증명서와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를 제출해 본 적이 있는데, 회사마다 요구하는 이유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우선 졸업증명서는 지원서에 적은 학력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경력증명서는 이전 회사에서 실제로 근무했는지,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출합니다.
성적증명서를 요구하는 이유는 단순히 학점을 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신입사원이나 경력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어떤 전공 과목을 이수했는지, 전공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공기업, 연구직, 금융권, 대기업 일부 직무에서는 학점이나 전공 이수 내역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다만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채용이 결정된 상태라면 대부분은 제출 서류를 통해 학력과 자격 요건을 최종 확인하는 절차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직의 경우에는 실제 업무 경험이 더 중요하게 평가되기 때문에 성적증명서는 형식적으로 제출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입사 시 제출하는 각종 증명서는 지원자가 작성한 이력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채용 기준에 맞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절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적증명서까지 요구한다고 해서 성적을 다시 평가하려는 목적이라고만 볼 필요는 없으며, 회사의 인사 규정에 따른 일반적인 서류 절차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