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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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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안에 콧물이 없으면 후각을 못느낀다는 게 뭔말인가요?

나이
50
성별
남성

인터넷 보다가

코 안에 콧물이 없는 상태라면

후각을 느끼지 못한다는 내용을 언 뜻 보았습니다만

이게 사실인가요?

코안에 후각세포는 콧물이 있든 없든 그래도 있는 것이고

냄새는 냄새분자와의 접촉으로

후각세포가 후각을 느끼는 것일 텐데요

콧물이 없다고 해서 후각을 못느낀다는게 무슨말인가요?

피부가 피부에 물이 없다고 촉각을 못느낀다는 말하고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데요?

실제 그러한 지

그렇다면 어떤 원리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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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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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코안에 비강점막의 건조증이 심해지면 후각세포가 손상되어 후각을 잃을수 있다는 것이 과장되어 표현된 말인것같네요

  • 냄새 입자가 코 점막에 녹아들어 스며들어 자극을 주어야 하는데 극단적으로 콧물이 없이 건조한 상태라면 이러한 작용이 되지 않아 후각상실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 콧물이 후각을 느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후각 수용체는 코 상부의 후각 상피에 위치해 있지만, 냄새 분자가 수용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콧물이 필요합니다.

    콧물은 냄새 분자를 용해시켜 후각 수용체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콧물에는 냄새 분자와 결합하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이것이 후각 인식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콧물이 부족하면 냄새 분자가 효과적으로 후각 수용체에 전달되지 못해 후각 감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노화나 특정 질환으로 인해 코 점막의 수분이 감소하면 후각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촉각과의 비교는 적절치 않습니다. 피부 감각은 피부 내의 감각 수용체에 직접 자극이 전달되어 인지되지만, 후각은 냄새 분자가 공기 중에서 코 점막의 수분에 용해되어 후각 수용체로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이런 후각 인식의 특수성 때문에 적절한 양의 콧물이 필요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 후각을 느끼는 과정에서 콧물, 정확히는 비강 내 점액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강 내부의 점액은 공기 중의 냄새 분자를 포획하여 후각 수용체에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점액이 없는 경우, 냄새 분자가 후각 수용체에 도달하지 못해 후각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점액이 후각 분자와 후각 수용체 사이의 물리적 연결 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피부의 촉각과는 다른 원리로, 촉각은 직접적인 물리적 접촉을 통해 느껴지는 반면, 후각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냄새 분자가 점액을 통해 후각 수용체에 도달해야 합니다. 비강 점막의 점액은 또한 후각 수용체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점액이 부족하면 후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액의 역할 때문에, 콧물이 전혀 없으면 후각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피부는 압력을 느끼는 것이고 코의 후각은 화학물질을 느끼는거니까 차이가 있겠습니다. 

    점막에 어느정도 습기가 있어야 화학물질이 비강 점막에 녹아들어서 느껴진다는 의미이죠. 

    점막이 완전히 마른다면 코로 들어온 물질들이 점막에 붙지 않고 그냥 지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