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도 과거에는 참외를 재배해서 먹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 둘다 개구리 참외라고 덜 달고 껍질이 초록인 참외였죠
1960년대 들어 멜론과 참외를 교배한 서양식 프린스 멜론이 일본에 대량 보급되면서 농가들이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멜론 재배로 급격히 전환하고 개구리 참외는 일본에서 외면 받고 도테되었습니다
한국인은 껍질 근처까지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선호하지만 일본 식문화는 멜론처럼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훨씬 선호합니다
일본이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치열이 고르지 않습니다
정말 덧니에 이가 엉망진창 부정교합이라
딱딱하고 바삭한 음식은 먹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치킨은 바삭하지만 일본 가라아개는 눅눅하고 우리 튀김은 바싹하지만 일본 튀김은 눅눅합니다
그리하여 일본은 말랑한 멜론이 참외를 대신하였고
우린 개구리 참외를 품종 개량하여 아삭아삭 당도 높은 현재 참외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40년전에는 참외가 당도가 낮고 맛이 덜했습니다
도쿄 신오쿠보 오사카 츠루하시 등 주요 한인 타운 마트에 제철 5~8월에 가면 한국산 성주 참외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알본 지인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