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면 한국은 호재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한국은 중국산 물품과 EU에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이러한 규정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우리나라는 그보다는 상황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더 큰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게 되는 것이기에 일시적으로는 힘들겠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에게 장기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환경 규제라는 게 사실 무역에서 점점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탄소국경조정제도라든지 화학물질 규제 같은 걸 이미 강화하고 있고 미국도 조달 단계에서 친환경 요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생기지만 동시에 기술 투자와 공정 개선으로 장기적 신뢰를 얻을 기회도 됩니다. 당장 중소기업은 원재료 교체나 인증 취득에 어려움이 클 수 있으나 대기업 중심으로 이미 ESG 투자와 국제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