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완치보다는 조절을 목표로 하는 만성 기도 질환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할 때만 병원에 가는 것보다 정기적인 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처음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간격으로 방문하여 흡입기 사용법 확인, 증상 조절 정도 평가, 약물 용량 조정을 진행합니다. 이후 증상이 잘 조절되는 상태가 유지된다면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천식 치료의 핵심은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유지 치료제를 증상이 없을 때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증상이 나아지면 약을 끊는데, 이것이 반복적인 악화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증상 조절이 잘 되면 의사 판단 하에 단계적으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지만, 이 결정은 반드시 전문의와 함께 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으로 이미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내과에서 함께 관리하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천식은 적절히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이번 기회에 폐기능 검사(폐활량 측정)를 포함한 정확한 평가부터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