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첩에서 끼익 소리가 나는 건 대부분 금속 부품끼리 마찰할 때 윤활이 부족하거나, 먼지가 끼었거나, 나사가 헐거워져 문이 살짝 처졌을 때 생겨요.
WD-40을 뿌려도 소리가 바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WD-40은 녹 제거와 세정 성분이 강하고 윤활 지속력은 짧은 편이라, 몇 주 뒤 다시 소리가 날 수 있어요. 오래 가게 하려면 실리콘 스프레이나 경첩용 그리스를 조금 발라 주는 게 더 좋다고 해요.
뿌리기 전에 옷장 안 옷에 기름이 튀지 않도록 휴지나 마른 천을 경첩 주변에 대 주세요. 소량만 뿌리고 문을 여러 번 열고 닫아 골고루 퍼지게 한 뒤, 흘러나온 기름은 바로 닦아 내면 됩니다.
그래도 소리가 나면 십자드라이버로 경첩 나사를 조여 보세요. 나사가 헐거워서 문이 처지면 경첩이 비틀리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많아서, 조이기만 해도 해결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