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협력을 한다고 하던데 현황은 어찌 되나요?
희귀 질환의 경우 치료제가 부족하다는 뉴스가 있어서 마음 한켠이 무겁더라고요. 환자 수가 적어서 연구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세계적으로 협력이 필요하거나 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예를 들면 국제 기금을 조성해서 개발을 하거나 연구 데이터들을 서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희귀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진행중인 협력 사례들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세계적으로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여러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유럽에서는 European Rare Diseases Research Alliance (ERDERA)가 주관하는 2025 Joint Transnational Call for Proposals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 및 국제적인 연구 팀들이 희귀 질환에 대한 전임상 치료 연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분자 및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희귀 질환 연구 및 치료 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일환으로, RE(ACT) Congress와 International Rare Diseases Research Consortium (IRDiRC)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회의가 202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진단, 치료법 개발, 정책 개발에 있어 혁신을 도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희귀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개발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자원과 지식이 공유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과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습니다.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1년에 설립된 국제 희귀질환 연구 컨소시엄(IRDiRC)은 진단법 및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진단 희귀질환 네트워크(UDNI)는 국제 협력을 통해 유사한 사례를 발굴하고 연구자들의 역량을 모아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노력은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