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가 동해에 몰려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배웁니다.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가 동해에 몰려 있다고 하는데요.
왜 원자력 발전소가 동해에 집중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들이 동해안에 주로 위치한 것은 몇 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인데요. 우선 발전소 운영에 꼭 필요한 대규모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랍니다. 동해는 다른 바다에 비해 수심이 깊고 물이 차가워서, 발전소에서 사용한 뜨거운 물을 효율적으로 식히고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원자력 발전소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보니 지반이 튼튼하고 안정적인 곳에 지어져야 하는데, 동해안 지역이 비교적 지질학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인구 밀집 지역이나 중요한 시설과 일정 거리를 두어야 하는 안전 규정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낮은 동해안이 입지 선정에 적합했던 측면도 있답니다. 이런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동해안에 발전소들이 자리 잡게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암반이 많고 지반이 튼튼하며, 원자력 발전소 특성상 냉각수가 필수적이라
동해는 수온 낮아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약에 원전 사고 시 방사능 물질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동해안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대량의 냉각수를 필요로 합니다.
동해는 수심이 깊고 물이 차가워 냉각수로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바다에서 냉각수를 쉽게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동해 연안에 집중된 이유 중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