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재미있게 놀아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반응하죠?
7살 아이가 요즘들어서 저에게 재미있게 놀아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제 나름대로 키즈카페를 가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주는 등 노력을 하는데 자꾸 재미있게 놀아달라고 하니 제가 놀아주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반응하죠?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놀아달라고 하는 이유는
놀이에 대한 욕구가 분출이 크고 에너지가 많이 넘쳐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재미 라는 욕구가 충족이 되어져야 하는데 놀이에 대한 재미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재미있게 놀아달라는 요구를 하는 부분이 크겠습니다.
놀이는 키즈카페를 가거나, 영화를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니랍니다.
아이와 함께 언어적 소통을 하면서 함께 활동을 하는 놀이가 중요 합니다.
그렇기에 아이에게 엄마.아빠랑 함께 하고 싶은 놀이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아이가 원하는 놀이가 있다면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함께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놀이를 하게 되면 놀이의 주체는 아이가 주도 하도록 하면서 아이가 원하는 놀이 방향으로 함께 놀이를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말하는 재미있게 놀자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특별한 활동을 바라는 게 아니라 함께 집중해주고 소통해주는 걸 원할 수 있어요. 키즈 카페나 영화에 가는 것도 좋지만, 역할놀이나 보드게임처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놀이를 더 좋아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놀이가 제일 재미있었는지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방식에 귀를 기울여주면, 아이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7세 아이가 자꾸 재미있게 놀아달라고 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그래, 너랑 재미있게 놀고 싶구나!'라고 먼저 공감과 수용을 먼저하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고 '어떻게 놀면 재밌을까?'라고 되묻습니다.
짧고 집중된 놀이 시간도 좋습니다.(바쁜 일정 속에서 10~15분 정도 집중해서 놀아주는 것)
놀이를 통해 감정을 교류하고 놀이 외에도 애정을 표현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재미있게 놀아달라는 요청은 부모와의 직접적인 교감과 관심을 바라는 신호입니다. 키즈카페나 영화도 좋지만, 아이와 함꼐 웃고 대화하며 참여하는 놀이가 중요합니다. 함꼐 간단한 역할놀이, 숨바꼭질, 만들기 등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