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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독수리158
넉넉한독수리15824.02.16

자려고 할 때 근육이 경련처럼 이상해요

나이
18
성별
여성

자려고 누우면 몸이 피 안통할 때처럼 간지러운듯하게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계속 몸 구석구석이 아주 작은 경련처럼 움찔거려요. 주로 날개뼈가 있는 등에서 어깨, 팔을 따라 손가락까지 상체 윗부분에 이상한 느낌이 들고, 경련같은 건 다리부터 팔까지 랜덤하게 골고루 생깁니다.

감기에 걸리고 어제 밤부터 이래서 잠을 자기가 힘들어요ㅜㅜ 힘 풀고 누워있으면 이상한 느낌 때문에 가만히 있기도 너무 불편해요...

평소에 잠이 들 때 크게 경련하듯이 움찔하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아주아주 드물게 있었어서.. 혹시 관련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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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은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을 느끼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특히 밤에 증상이 더 심해져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며 철분 부족 등의 요인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다리의 근질근질함과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불쾌한 감각, 통증 등이며, 휴식 중에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종종 다리뿐만 아니라 상지나 어깨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세계 하지불안증후군 연구회에서 제안된 다섯 가지 증상을 모두 충족할 때 진단됩니다.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결정되며, 경증의 경우에는 비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중증의 경우에는 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도파민 제제는 FDA에 공인된 치료법으로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복용 시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 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습관의 개선도 중요한데,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고 카페인 음료, 담배, 술을 자제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종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