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자로 근무하는데, 그만두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만 19세에 개발자 직군으로 직업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아둔 돈은 총 2600만원 정도가 되구요.

1년~1년 반 동안 학점은행제, 독학사, 전공 자격, 언어 자격 공부를 병행하며 기사 조건을 맞추고 전기기사 취득과 학사 학위 획득, 이후 공군으로 군대를 가는게 현재로써 제 생각입니다.

저희 집은 어머니만 계셔서 어머니는 일을 다니시고, 형은 대학생입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면 돈을 버는 사람이 한 명이라 통신비와 진행 중이던 청년청약통장은 제가 짊어지고 교육비나 헬스장 비, 기타적으로 저에게 나가는 비용 또한 전부 제가 책임질 예정입니다.

추진해봐도 괜찮은 생각일까요? 꼭 해보고 싶은 전기 분야였긴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게 되면 남들보다 나은 시작점이 될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아직 어리신나이에 생각보다 많은돈을 모으시고, 구체적인 인생계획을 세워두신것 자체가 대단하다 생각이 드네요. 또 통신비나 청약같이 자기 몫을 책임지려하는 책임감도 멋지다 느껴집니다. 일단 모아둔 자금이면 말씀하신데로 1년동안의 학비와 생활비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기분야로 전환하셔서 학점은행제와 자격증 준비 계획은 훌륭한 도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전기직은 아무리 인공지능화가 고도화되도 실제 물리적인 설비와 현장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전공입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송배전 인프라 등등 전기 전공자는 앞으로도 수요는 게속될것이고 미래 전망을 봤을때도 몸값은 계속 올라갈거죠. 물론 개발직도 미래 전망한건 분명하지만, 전기기사를 가진 전기전공자는 정년까지 걱정할 것 없는 법정필수 직업이기 때문이죠. 그러니 집안형편에 너무 연연하기보다는 본인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라 생각해보시고, 소신껏 추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계획 자체가 이상한 선택은 아닙니다만, 바로 일을 그만두시는 것은 조금 조심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600만원이라는 돈이 큰 돈이긴 하지만 1년에서 1년 반 동안 생활비나 교육비, 통신비, 기타 비용들 다 쓰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사라집니다. 전기 분야가 꼭 해보고 싶은 길이라면 먼저 3개월 정도는 일과 병행하면서 학점은행제나 전기 공부, 기사 응시 조건들을 하나하나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기간에 공부가 잘 맞고 계획대로 잘 된다면 그때 퇴사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도전은 응원합니다. 그러나 퇴사는 감정으로 바로 하시는 것보다는 한번 경험해보는 것이 그 이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