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내에서 범죄율이 높게 집계되는 가장 큰 이유는 통계 산출 방식과 도시의 특성 때문이에요. 우선 유럽의 주요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발생하는 밀수나 출입국 관련 범죄가 모두 이 도시의 통계로 잡히는데 정작 공항 이용객은 거주 인구에 포함되지 않아 수치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독일의 금융 중심지로서 유동 인구가 거주 인구보다 훨씬 많다는 점도 한몫해요. 낮 시간에 몰려드는 직장인이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치기나 절도 같은 범죄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거주민들이 느끼는 치안 수준은 통계 수치만큼 위험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만 기차역 주변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은 어느 나라나 그렇듯 소지품 관리에 조금 더 유의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