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도보 등원시 선생님 때문에 속상해요

안녕하세요! 만1세반으로 입소하여 적응 시키고있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른 어린이집 선생님도 요즘은 이런건지 너무나 궁금해서요. 첫째가 아니다보니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어린이집을 도보로 등원 시켜주는데 만1세는 5명씩 지내죠

담임쌤은 평소에 표정부터 밝지도 않으며 진한 화장과 목걸이도 주렁주렁이며, 등원시 같은반 아이가 두명이 현관에 같이 있으면

원래 한 아이만 손을 잡고 이야기를 계속 하고

저희 아이는 멀뚱히 저와 손을잡고 있는데 눈길조차 주지않고 인사도 해주지 않아서 일부러 대화를 끈어보려고 선생님한테 인사해야지라며 아이에게 시켯더니 그제서야 저희 아이를 보면서 왓어?안녕 이러더라구요

또 적응 첫주에는 저희아기가 신발벗고 현관에 있는데 담임선생님은 저희아이는 기다리고 있고 다른반 아이들 계속 챙겨주고 투명인간처럼 서 있을때도 잇었어요.

제가 별난 엄마 일까요.. 이럴땐 어떤식으로 유도리있게 말을 하면될까요?

제가 알던 어린이집은 항상 하이톤으로 밝게 누구야 안녕~ 어머님 안녕하세요!! 라며 밝게 인사도 해주시던데 저는 많은걸 바라진 않고 좀더 살갑게 대해 주시면 좋을거같은데 말 조차 못하겟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별난 엄마 전혀 아닙니다. 충분히 속상할 상황입니다. 다만 바로 불만처럼 말하기보다 '아이 적응을 돕고 싶다'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야기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등원할 때 선생님이 먼저 이름을 불러주고 인사해주면 더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신경 써 주실 수 있을까요?'처럼요. 대부분 선생님도 바쁘거나 놓치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구체적으로 부탁하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태도에 속상하셨을 수 있습니다만, 교사마다 성향과 소통 방식이 다른 부분이 큽니다.

    직접적으로 지적하기보다는 등원할 때, 아이가 인사를 받으면 더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아이 중심으로 부드럽게 전달하면서 부탁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번의 모습만으로 판단하기보단 전체적인 돌봄과 상호작용을 함께 보며 지켜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네 말씀을 들어보니 별난 엄마가 아니라 어린이집 선생님의 태도가 문제가 조금 있어 보입니다. 인사를 하는 것은 아이나 부모님께 정말 기본적이고 기본예의인 것인데 그것을 하지 않는 선생님이라면 기본적으로 직업의식이라던지 인성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이런것들은 어린이집원장님께 직접 말씀을 해주셔야하고 조치를 취해주셔야합니다. 하지만 그럴경우 그 선생님이 악의를 가질수도 있기때문에 아이에게는 더 위험할수도있어요. 그래서 일단 민원을 제기하시고 어린이집을 다른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말씀하신 부분만 봤을 때 학부모 입장에서 분명히 불편한 상황일 것이라 생각하며 아주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우리 아이를 무시하거나 질문자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질문자님이 담임샘에게 더 살갑게 대하면서 잘 해주려는 노력을 보여 주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담임샘도 사람이다 보니 본인에게 반갑고 친절하게 해주는 부모의 아이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계속 된다면 담임샘에게 "아이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친절한 반응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가 선생님을 많이 좋아하는 데 표현을 잘 못하니 선생님이 먼저 다가와 주시면 아이가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핑계로 유도리 있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집에서 선생님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하세요

    그런데 수줍음이 많아서 먼저 인사는 못하고, 선생님이 먼저 인사해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할 거 같다고 전달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