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해야 하는데 하기가 무서워요..
제게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몇 달 동안 구토를 6~7번 정도 한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앞니 2개가 나오지 않고 어금니 쪽에 덧니 1개가 나와 교정을 했는데요.
교정을 하고 난 이후 갑자기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급하게 먹어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1~2번 정도 구토를 겪은 이후에는 아침마다 굉장히 천천히 느리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구토를 계속해서 했고 혹시나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 보았으나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구토는 계속되었고 혹시나 교정 때문일 수 있다는 생각에 들어 교정을 뺐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구토를 하지 않았고 구토의 원인 교정이라고 생각하여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금니 쪽 덧니는 음식 먹을 때마다 음식물이 끼어서 굉장히 불편하고 앞니 쪽에 나오지 못한 이빨 주위의 이빨이 한 번씩 통증이 옵니다.
또한 몇 달 전 치과를 방문하여 검사해본 결과 교정 시기를 많이 놓쳐서 일반 치과에서는 교정이 거의 어려워교정만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에 가야 할 정도 심해졌습니다.
저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생각하나 막상 교정을 하려고 하니 5학년 때처럼 계속 또 구토해서 고생하고 , 비싸게 한 교정을 또 다시 때게 될까봐 쉽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저는 왜 구토를 심하게 한 걸까요
교정을 다시 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교정기가 구역반사의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고 교정장치 중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니켈(Ni)알러지가 있었을 수 있으니 만약 다시 교정을 받는다면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고 치과와 함께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교정을 해야될정도로 치열이 좋지 않거나 교합이 좋지 않으면 교정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조금 참고 교정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