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월 13일 입대하는데 저번주 목요일에 맹장수술을 했습니다
하필 훈련강도도 빡세다는 3사단 백골부대인데 이게 군대가기전에 회복이 다 될까요? 또한 가서 훈련을 받고 이러한 과정속에서 다쳐서 수술한 부위라던가 혹은 맹장쪽이 실이나 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터질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수술일은 4월 3일, 입대일은 5월 13일이라면 회복기간이 촉박하긴 합니다. 복강경 수술 기준으로 4-6주면 일반적인 활동이 가능하나 군 훈련처럼 고강도 훈련의 경우 6주 이상 회복 이후 권장됩니다. 바로 훈련 투입시 수술 부위 봉합부 벌어짐이나 탈장, 통증 재발이 가능합니다. 입대 전 수술한 병원에서 회복 경과를 확인하고 진단서를 발급받으시고, 입대시 지참하여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복강안에 있는 맹장이 훈련을 받는다고 다시 터지거나 벌어질 수는 없습니다.
수술한 피부의 절개부위의 경우 앞으로 한달 이상 남은 기간이면 완전히 아물기 때문에 문제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맹장수술 후 회복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맹장수술 후 회복 기간은 대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후 약 4주 정도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분께서는 수술 후 약 4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보장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회복 속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 체력, 수술의 복잡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군대 훈련 중에도 수술 부위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병원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수술 부위의 치유 정도를 확인하고 훈련에 대해 조언을 줄 수 있습니다. 훈련 중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술 부위에 통증이나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고하고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질문자분의 빠른 회복과 안전한 군 복무를 기원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저번 주 목요일에 맹장 수술을 받으셨다면, 5월 13일까지는 약 4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남아 있는 셈인데요. 일반적인 단순 충수절제술(맹장 수술)의 경우라면 2~4주 정도면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고 보지만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입대 후 초반 훈련 강도가 매우 높은 훈련소에서의 체력 훈련이나 뛰기, 구보, 완전군장 훈련 등은 복부 수술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면 상처가 벌어지거나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술 부위가 벌어지거나 터지는 일(상처 열개, 탈장 등)은 격한 움직임이나 복압이 많이 걸리는 동작에서 실제로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복강경 수술이 아닌 개복 수술을 한 경우, 회복에 더 시간이 걸리고 흉터 부위가 쉽게 벌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군입대 전 병원에서 반드시 진료받고 '입대 가능 여부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입대 연기 진단서를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부대에 입소하자마자 의무대나 군의관에게 상황을 꼭 알리셔야 하고요. 훈련 도중에 이상 증상이 생기면 절대 참지 마시고 바로 보고하는 게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