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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왜 가족끼리 대를 이었나요?

조선시대나 엄청 옛날에는 지금처럼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대를 잇는것이 아닌 가족끼리의 대를 이어서 정상적이지 않은 애기도 많았다는데 왜 옛날에는 이렇개 가족끼리 대를 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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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의 의도가 근친혼에 대한 질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신라 왕실과 고려 초 왕실에서 근친혼이 빈번했습니다. 이는 왕실 내부의 결속을 강화하고, 외부 세력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또한 순수 혈통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왕실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근친혼에 따른 유전자 문제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는 성리학적 유교 사상이 정착되면서 비윤리적 행위로 간주하고, 동성동본 금혼법을 제정하여 엄격하게 금지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유교를 국치로 삼은 조선에서는 그런 일은 없었고 고려 초기 왕실에선 흔하게 벌어지긴 했습니다.

    이는 고려왕조가 근친혼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당시 정치 상황때문이었습니다.

    고려 왕조는 태조 왕건이 민족 내전을 최소화하기위해 혼인을 통한 호족들간의 동맹과 협력으로 탄생한 나라입니다.

    태조 왕건에게는 29명의 부인이 있었기에 그가 죽고나자 초기에는 각 외척들이 결부된 왕권 다툼또한 치열했습니다.

    때문에 고려 왕실은 근친혼을 통해 점차 외척의 입김을 줄여나가고자 했습니다.

    이런 근친혼을 통한 권력의 보전은 유럽의 합스부르크 왕조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