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는 잠이라는것을 잘수 잇을지 궁금해여?

상어가 왜인지는 모르게찌만여, 가만히 잇으며는 안된다는 이야기를들은기억이 잇는데여, 그런 상어가 잠이라는것을잘수잇는지알고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어마다 호흡 방식이 달라 수면 습관도 완전히 다릅니다.

    백상아리나 고래상어는 람 호흡을 해서 계속 헤엄을 쳐야 살 수 있어 입을 벌리고 헤엄을 칩니다.

    반면 뱀상어나 바닥상어는 아가미 펌프로 가만히 숨을 쉴 수 있어 이런 상어는 바닥이나 동굴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헤엄쳐야 하는 상어는 척수에 일종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뇌의 일부분만 휴식 상태에 넣고, 유영을 담당하는 척수 신호로 자동항해하듯 계속 천천히 헤엄치며 숨을 쉬고 잠을 자는 것입니다.

    또한 상어는 대부분 눈꺼풀이 없거나 눈을 감지 않는데, 대신 조용한 바다 밑바닥이나 해류가 잘 통하는 동굴 속에 들어가 신진대사와 호흡수를 최소한으로 줄인 채 멍한 상태로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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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상어도 잠과 비슷한 휴식 상태를 가집니다. 모든 상어가 계속 헤엄쳐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바닥에 가만히 있어도 아가미로 물을 보내 호흡할 수 있습니다. 계속 움직여야 호흡이 가능한 종도 수영 속도를 낮추거나 뇌 활동을 줄이며 휴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상어도 분명히 잠을 자며 생체 피로를 회복하지만, 종마다 산소를 들이마시는 호흡 구조가 달라서 바닥에 가만히 멈춰 깊은 잠을 자는 종류와 계속 헤엄을 치면서 무의식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종류로 나뉜답니다.

    ■ 협강 펌프 호흡을 통한 정지 상태의 수면

    ​수염상어나 괭이상어 같은 연안 및 바닥 서식 상어들은 입과 뺨 근육을 움직여 아가미로 물을 밀어 넣는 협강 펌프 호흡을 합니다. 또한 눈 뒤에 물을 빨아들이는 분수공이 발달해 있어 헤엄을 치지 않고도 산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데요. ​이들은 안전한 모래 바닥이나 해저 동굴에 배를 대고 완전히 멈춰 서서 수면을 취합니다. 실제 해양 생물학 연구에서도 이들이 잠들었을 때 산소 소비량과 대사율이 30퍼센트 이상 급감하며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크게 둔화되는 등 완전한 수면 상태를 보인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어요.

    ​■ 램 환기 방식 상어의 무의식적 자동 유영

    ​반면에, 백상아리나 청상아리 같은 대양성 상어들은 스스로 물을 삼키지 못해 입을 벌리고 헤엄쳐 아가미로 물을 통과시키는 램 환기 방식에만 의존합니다. 몸에 부레가 없어 유영을 멈추면 바닥으로 가라앉아 호흡 곤란을 겪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평생 잠을 자지 않는 것은 아니며 대뇌 대신 척수 신경계의 반사 회로를 이용해 꼬리를 치며 무의식 상태로 나아갑니다. ​의식적인 뇌 활동을 최소화한 채 자동 항법처럼 헤엄치거나, 산소가 풍부한 해류를 마주 보며 추진력을 덜 쓰고 유영하는 방식으로 뇌와 장기의 피로를 회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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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상어도 대사율을 낮추고 휴식을 취하는 잠을 분명히 자며, 볼 근육으로 호흡하는 상어는 바닥에 가만히 멈춰서 자는 반면 멈추면 호흡이 불가능한 상어는 척수의 반사 운동을 통해 유영을 멈추지 않는 독특한 자동 항법 방식으로 잠을 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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