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주요 국가이지만,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지리적 거리입니다.
사우디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아 직접 군사 개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습니다.
둘째, 전략적 우선순위입니다.
사우디는 왕정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국가였기 때문에, 전면전에 참여하는 것보다 내부 안정과 체제 유지에 더 집중했습니다.
셋째, 미국과의 관계입니다.
사우디는 일찍부터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미국은 이스라엘을 강하게 지원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사우디가 직접 군사 행동에 나서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넷째, 간접적 참여입니다.
사우디는 군사 공격 대신 석유 금수 조치(1973년 오일쇼크)를 통해 이스라엘과 서방 국가에 압박을 가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즉, 사우디는 전면전에 참여하기보다는 외교·경제적 방법으로 중동 문제에 개입해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