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것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겨울에는 환기도 좀 하면서 실내 습도를 맞췄는데 지금은 미세먼지때문에 환기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젖은 수건을 좀 걸어놓으려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자연가습효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아태실내환경연구센터에서 실험한 결과,
젖은 수건 2장의 경우, 최초 한 시간에 88㎖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화분이나 물에 담근 숯 등에 비해 가습 효과가 가장 뛰어났습니다.
물을 담은 그릇은 한 시간 뒤에는 9g의 물이 줄었습니다. 9㎖가 증발한 겁니다.
물에 담근 숯 1kg에서는 한 시간에 역시 14㎖가 증발했습니다.
화분 2개는 한 시간에 3㎖ 증발하는데 그쳤습니다.
건조한 방 하나를 기준으로 적정 습도 50%를 유지하려면 물은 160ℓ, 숯은 60kg이 필요합니다.
가습효과가 떨어지는 작은 화분은 몇 개 놓는 것만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별도의 가습기를 제외하고 천연의 자연건조효과만 봤을 때 수건의 증발효과에 따른 자연가습효과가 뛰어나긴 하나 수건 몆 장으론 부족하고(보통은 젖은 수건을 한장이나 두장을 널어놓고 가습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기 조건(건조한 방에 적정습도를 50%이상 유지하기)을(를) 맞추려면 최소한 젖은 수건 10장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젖은 수건은 수분증발효과가 커서 세 시간 정도가 지나면 수건이 거의 다 말라서 4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가습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수 있으며, 자주 세탁(빨래)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훤칠한곰222입니다.
효과가 아주 미미하게 있긴합니다...^^
근데 극히 제한적입니다...
저느 그냥 자연기화식 가습기 사용중입니다.
미세먼지 환기는 강제환기 시스템 구축해서.... 24시간 켜두고요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효과가 아예 없진 않지만 아마 제 생각에는 습도를 올리기 보다는 유지한다는 정도가 맞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