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근이 약화가 돼서 익상견갑이 있다고 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복싱을 하고 있고 어깨를 양쪽 한번씩 다 다친 경험이 있습니다 왼쪽어깨는 탈구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고 있는데 치료사님이 양쪽 전부 다 전거근이 너무 약화가 돼서 날개뼈가 양쪽 다 조금씩 튀어나온 상황이라 합니다
그래서 현재 플랭크에서 날개뼈를 앞으로 내 주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어깨는 상태가 더 안좋은데 복싱에서 기본이 되는 달리기를 하면 어깨 날개뼈 뒷쭉지 (치료사님께 물어보니 회전근개 위치라고 하는데) 거기가 아파옵니다
한번씩은 책상에 앉아있거나 오래 걸을때도 오른쪽 어깨 날개뼈 부분 뒷쭉지가 아파옵니다 위치로는 극하근 같습니다 찾아보니
팔을 못들거나 하는 통증도 아예 없고 열중쉬어 하고 버티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른쪽 어깨 통증이 익상견갑으로 인한 통증인지
뭐때문에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선천적으로 고칠 수 없는 익상견갑도 있나요?
분명 3년전만 해도 달리기 할때 오른쪽 어깨가 아프지 않았는데 지금은 3키로만 뛰어도 아픕니다
오른쪽 어깨는 헬스할때는 전혀 아픈적이 없어요
달리기 하거나 오래 걷게 되며 팔이 오랫동안 흔들릴때 ex) 15분이상 뛰거나 1시간 이상 걸으면 아파옵니다
이거 치료 받으면 고칠 수 있을까요
전거근이 약할 경우 달리기 시 견갑골 상방회전을 제한하며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천적 익상견갑도 있기는 하나 예전에는 괜찮았던 것이 지금 심하게 아프시다는 것으로 보아 근육이나 자세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현상으로 유발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손상으로 전거근이 약화 되었을 수 도 있지만 다른 근육들의 약화나 거북목, 라운드 숄드, 척추 휘어짐 등으로 인해 전거근을 더 약하게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되시는 정보 많이 얻으시고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익상견갑은 신경에 마비가 있어서 견갑골이 흉곽에서 뜨는 상황에 붙이는 진단명이고 지금은 scapulae dyskinesia가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충 이야기하는 경우에 이걸 인상견갑이라고 표현할 수는 있지만 의료인이라면 정확한 기준 하에 진단하고 설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scapulae dyskinesia 때문에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며 전거근이 약화된 경우에는 지금 하고있으신 전거근 강화운동하면서 견갑골 안정화 운동까지 해주시면 좋아질 수 있겠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면 MRI를 찍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치료방법을 찾는 길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운동을 정말 좋아하시는 것처럼 보이네요. 견갑골은 보통 어깨 관절과 더불어서 팔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뼈입니다. 그러한 만큼 어깨와 쇄골, 척추 사이와 연결된 근육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한 근육들 중에서 하나의 근육의 불균형을 이뤄도 견갑골의 균형이 깨지고 어깨 통증과 연결되게 되는데 팔을 앞으로 많이 뻗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앞쪽 가슴근육들이 뒤쪽 등근육보다 발달되 있으실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앞쪽 소흉근이 짧아지고 이두근 자체가 짧아져도 견갑골을 아래쪽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칭을 해줘야 하는 근육과 강화해야하는 근육을 조금 나눠서 현재 치료 받고 계신 것과 더불어 함께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견갑골 안정화 운동을 해주시는 것은 어깨 재활을 하시는 것에도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출처 : 구글
견갑골 세팅 운동입니다.
말아오린 수건을 이마에 두시고 엎드려 누우신 후에 두팔은 옆구리 아래로 손바닥은 안쪽을 향하게 하시고
견갑골을 척추쪽으로 모은다는 느낌과 더불어 허리 아래쪽으로 당겨줍니다. 30초동안 유지해주시면서 4회 정도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이 운동은 견갑골 안정화 운동에 기본적인 부분인데 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자세적인 부분의 틀어짐으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는 오랜기간동안에 걸쳐서 생기기 때문에 한순간 몇번의 교정으로 좋아지시지 않고 꾸준하게 치료 받으시면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익상견갑은 전거근 약화와 어깨 주변 근육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근력 강화와 자세 교정이 중요합니다. 달리기 시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나 극하근 긴장과 연관될 수 있으니 치료사와 상의해 맞춤 재활치료를 권장합니다.
선천적 익상견갑도 있지만 대부분은 운동과 재활로 개선 가능하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