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화가 많은 사람 곁에서 지속적으로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되면, 우리 몸은 끊임없이 비상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실제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에스컬레이팅되는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는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은 물론 소화기 장애와 만성 피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갈등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참는 방식을 택하고 계시지만, 내면으로 삭여낸 감정은 '화병'처럼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심리적 거리 두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침묵하시는 경우, 겉으로는 평온해 보일지라도 뇌는 여전히 긴장 상태에 머물기 때문에 주기적인 유산소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몸에 쌓인 스트레스 독소를 강제로 배출해 주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