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호흡마취 스케일링 후 소변량 증가

안녕하세요

어제 반려견이 오전 10시~오후12시까지 호흡마취 스케일링+비수술적 발치하고 1시에 깬 후 4시쯤 퇴원했습니다

집에는 저녁 5시쯤 도착해서 산책 살짝했고

밤늦게는 산책 못했습니다

그 후 오늘 오전 11시, 오후 6시쯤 산책을 갔는데 둘 다 평소보다 소변보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아침산책 시 2회 20초 1번, 10초 1번, 저녁 산책 시 2회 8초 1번 8초 1번 이 정도 쌌는데요

오늘은 아침 산책 시 2회 24초 1번, 20초 1번

저녁 산책 시 4회 14초 1번 10초 2번 12초 1번 이 정도 쌌습니다

물이 잘 나오는 거는 봤고 실외배변이라 색은 정확히 확인 못했지만 아침 소변은 노랬던 것 같아요

한 번 쌀 때 싸는 시간만 쟀기 때문에 양이 늘어난건지 속도가 줄어든건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른 부작용은 심하게 있지는 않습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긴 걸까요? 내일까지 안 괜찮아지면 다시 병원 가서 검사해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마취 후 수액 처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변량이 늘어나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흔하며 신장 수액 대사가 원활하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퇴원 시점까지 수액을 맞았다면 몸에 축적된 수분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소변 횟수나 시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활력이나 식욕에 문제가 없고 소변 색이 극단적으로 투명하거나 붉지 않다면 며칠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다뇨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기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마취로 인한 신장 부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그때 혈액 검사를 고려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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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지금 적어주신 정도만 보면 바로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어제 마취와 스케일링을 하면서 수액을 맞았다면 수술 뒤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평소보다 소변을 더 자주 보거나 양이 늘 수 있어요 마취 때 쓴 약도 일시적으로 배뇨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소변이 아예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물도 잘 나오고 다른 이상 증상도 심하지 않다고 하셔서 일단은 수술 다음날의 일시적인 변화로 볼 여지가 커요 다만 보호자님처럼 시간을 재서 보셨을 때 평소보다 꽤 늘어난 느낌이 있다면 오늘 밤과 내일까지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대신 소변 볼 때 힘을 주는데 잘 안 나오거나 낑낑거리거나 피가 비치거나 너무 자주 자세만 잡고 찔끔거리면 그건 그냥 넘기지 않는 게 좋아요 수술 뒤 배뇨 곤란이나 통증은 바로 병원에 알려야 하는 신호예요

    편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단계에서는 오늘 내일 정도까지는 경과를 봐도 될 가능성이 크고 이틀이 지나도 계속 평소와 다르거나 다른 증상이 붙으면 다시 병원에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