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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솔개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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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장군의 문제 해결 된건가요?

비잔틴 장군의 문제 해결 된건가요?

해결되었다는 얘기도 있고

두 장군의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고...

서로 다른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요.

해결되었다면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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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까칠한담비242
    까칠한담비242

    비잔틴 장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보통은 '비잔틴 장애 허용(BTF)'이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극복하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일정한 수 이상의 노드들이 합의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즉 3분의 2가 합의할 경우 3분의 1에 문제가 있더라도 나머지 3분의 2에 의해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블록체인에 도입되게 되면 노드들이 블록을 검증할 때 정보의 위, 변조를 시도하는 노드가 있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또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3분의 2이상의 정상적인 노드들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다면 그 나머지 3분의 1의 영향을 받지 않고 결과는 무결하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또한 블록체인에 따라서는 이러한 작업을 빠르게 두 번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첫 번째 합의에서 3분의 2 이상의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면 해당 블록은 확정 상태에 이르지 못하게 되며 첫 번째 합의에서 3분의 2 이상의 합의가 도출되면 다시 두 번째 합의를 다시 시작하여 빠르게 합의 한 뒤 불변하는 블록을 생성하고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합의, 후 블록 생성 방식을 택하게 되면 새로운 블록 생성의 이전 블록이 확정성을 부여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분기(folk)를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비잔틴 장군 문제에 대해 100% 합의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비잔틴 장애 허용을 통해 도출된 결과의 확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블록체인은 '결과적으로' 비잔틴 장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