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계획이 있어 임신을 준비중인데요.
생각처럼 아이가 잘 생기지 않아 고민이 있는데요. 와이프가 관계가 끝난 후 물구나무 서기 자세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인터넷에 봤다고 이렇게 해야 정자가 더 잘들어간다고 말이죠
이거 과학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은 말 같은데 의학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게 맞을까요?
아래로 흐르지 않아야 한다고 물구나무를 서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둘째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그 외 관계시 특정한 자세가 임신에 유리하다는 설도 과학적으로 확인 된 것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기본적으로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하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성관계 후 정자는 자궁안에서 움직이는 꼬리를 이용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중력과 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큰 영향은 아니겠지만, 성관계 후 5~10분 정도는 정액이 바로 흘러나오지 않게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는 하네요..
관계를 하고나서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것이 임신 성공률을 높여준다는 주장이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의학적은 근거가 없으며 딱히 입증되지 않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특별히 의학적으로 규명된 것은 아니며
병원에서도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의학적으로 전혀 의미없는 행동입니다...
오히려 다칠수 있으니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임신과 관련하여 물구나무 자세가 정자의 이동을 돕는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습니다. 인간의 몸은 이미 자연적으로 정자가 난자와 만나 임신이 이루어지도록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정자는 매우 활동적이며, 자궁경부액의 도움을 받아 자궁과 난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중력과는 무관하며, 여성이 바로 일어나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하더라도 정자의 이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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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원제 의사입니다.
예 의학적으로 말이 안되는게 맞습니다. 중력의 작용으로 뭐 정자가 더 잘 들어간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가임기에 질내 사정을 해도 임신의 성공률이 20~30%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답니다. 생각보다 아이가 쉽게 생기는 것은 아니지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으니 임신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구 나무 서기를 한다고 해서 더 잘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서요..무리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둘째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