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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홍관조274
알뜰한홍관조27423.11.29

첫 사고로 잠이 안오고 두근거리는 이유?

4년 운전하고 올해 5월에 새차로 바꾸고 생애 처음으로 어제 사고를 냈습니다.

항상 지나가는 2차선 도로에 항상 그렇듯 양쪽 주차가 된 차량이 있고 저는 직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순간 아무 생각없이 무슨 일을 겪은지 파악이 되기 전에 눈에 보이는 건 와이퍼가 움직이는 거만 보이더라구요. 비상등을 누르고 나가보니 주차차량인줄 알고있는 차가 나오면서 제가 그 오른쪽 앞바퀴쪽을 때렸습니다.

그걸 보자마자 화가나고 허탈하고 아무 생각이 없어서 아저씨한테 소리를 지르고 왜 갓길에 주차하면서 나오는데 깜박이도 안키고 나오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저씨도 이 곳에서 속도내고 중앙성 침범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하길래 제가그럼 양쪽 주차되어있는데, 중앙선으로 가지 어떻게 가냐고 소리지르고 저 앞에 차들은 지금도 중앙선으로 가는데 다 불법이냐고 소리쳤고, 보험회사 부르라고 소리치고..또 지금. 불렀냐고 소리치고...했습니다.

아저씨 차량이 사고난 그대로 앞에 코를 다시 안넣으시고 그대로 두시길래 양쪽으로 오는 차량들 손짓으로 도와주는데 보험회사분이 오시고..

그런데 보험회사분이 오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보험회사분이 그쪽 보험회사 분이랑 이야기하고 제 블박스를 보는데....

제가 친 차량은 주차된 차량이 아니고 맞은편에 오는 차를 위해 옆으로 갓쪽으로 최대한 비켜준거였고, 저 또한 맞은편에 오는 차량이 보내고 직진했습니다. 제가 친 차가 맞은편 차량 진입을 위해 비켜준걸 못본 전 그냥 직진만했던거고.. 제가 친 차는 다시 갈길을 가려고 갓쪽에서 코를 내밀었던겁니다... 그 상황을 이해한 저는 아저씨한테 소리치고 화낸게 미안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 아저씨 쪽은 끝났는지 그냥 운전해서 가버리시더라구요.. 저도 수리를 위해 보험회사차를 따라갔습니다....운전하면서도 운전이 무섭기시작했고..제가 친 차의 아저씨에게 소리지르고 사과를 못한게 찜찜합니다..지금 계속 가슴이 두근 거리고 잠도 안오고 중간에 잠이 깹니다... 첫 사고라 보모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앞으로는 화내지말고 조용히.. 차에들어가서 보험회사를 부르라고하시며.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다 처리해주고, 인사사고가 아니니 다행이며, 열내고 소리칠 필요가 없다고.. 조언을 하시는데... 싸가지없게 소리친 제가 부끄럽고.. 다시는 운전하기가 싫습니다... 이 감정이 계속될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감정과 가슴 두근거림이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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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누구나 처음 사고를 당하면 걱정때문에 잠을 못 잠니다. 작성자님만 그러는것이 아니니 너무걱정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