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 조합을 보면 단일 원인보다는 몇 가지 가능성을 나눠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오른쪽 등·어깨·가슴의 근육통 같은 통증은 경추·흉추 문제, 근막통증증후군, 자세 불균형, 스트레스성 근육 긴장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식후 윗배 불편감은 위염, 기능성 소화불량, 담낭 문제, 위식도 역류 등 소화기 원인과 연관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우측 상복부 장기 문제(담낭, 간 등)가 있을 경우 통증이 등이나 어깨 쪽으로 방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내과, 특히 소화기내과에서 위·담낭·간 관련 평가(복부 진찰, 필요 시 혈액검사·초음파)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여기서 특이 소견이 없다면 이후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척추·근육·신경성 통증 여부를 확인하는 흐름이 현실적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야간통·체중감소·지속적인 소화불량·황달·발열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