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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콘도르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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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운동 반복이 소화장애 원인인가요?

나이
4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한달전부터 식후 혈당조절에 좋다고 해서 식후 걷기를 20분가량 식사끝나자말자 꾸준히 하는데요. 그런데 요즈음 밥 먹을때마다 식도나 위쪽에 좋지않은 감각이 느껴지고 공복때도 명치 쪽을 누르면 아파요. 그리고 식후 한시간째 혈당은 미미하게 오르고 식후 2시간 혈당이 오히려 높네요. 식후 운동으로 인한 소화불량인거죠?

이걸 개선할려면 식후 운동 시간을 늧추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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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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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식사 직후 걷기가 위장에 부담을 줘 소화불량과 위장 자극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후 30분에서 60분 정도 지난 후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식후 명치 통증이나 위쪽 감각이 좋지 않다면, 식후 소화불량일 가능성도 있지만 역류성 식도염과 같이 위산의 식도 역류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혈당의 경우 식후 2시간 뒤 혈당이 의학적인 기준점이 되므로, 해당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 후에 점진적으로 혈당이 올라가는 추세라면 당뇨 가능성에 대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후 바로 운동을 하시는 것보다 약 20~30분 뒤부터 걷기를 천천히 30분가량 하시는 것이 소화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식사 후의 혈당 관리를 위해서 가볍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요. 다만 소화에 영향을 줄 수 있기는 합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집중적으로 흐르게 되어야 하는데 운동으로 인해서 소화기관에 혈류가 줄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는 것이지요. 위장 기능의 저하로 공복시 명치의 통증이나 더부룩한 느낌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가급적 식후 직후보다는 적어도 30분, 1시간 이상 지나서(사실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음식이 넘어가려면 2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가볍게 산책 정도만 하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식후의 혈당은 하루, 이틀의 변화에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수개월, 수년간의 변화가 중요하답니다. 식사 후 혈당을 재는 것이 큰 의미는 없음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