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식사 후의 혈당 관리를 위해서 가볍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요. 다만 소화에 영향을 줄 수 있기는 합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집중적으로 흐르게 되어야 하는데 운동으로 인해서 소화기관에 혈류가 줄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는 것이지요. 위장 기능의 저하로 공복시 명치의 통증이나 더부룩한 느낌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가급적 식후 직후보다는 적어도 30분, 1시간 이상 지나서(사실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음식이 넘어가려면 2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가볍게 산책 정도만 하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식후의 혈당은 하루, 이틀의 변화에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수개월, 수년간의 변화가 중요하답니다. 식사 후 혈당을 재는 것이 큰 의미는 없음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