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이나 사마귀 제거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진물(조직액)이 나오는 것이 흔합니다. 특히 코 주변은 혈류가 풍부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진물이 흘러나온 것 자체로는 이상 소견은 아닙니다.
피부에 흘러내린 진물은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살짝 닦아내면 충분하고, 상처 부위를 문지르거나 떼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딱지가 생기기 전까지는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연고를 얇게 바르고, 병원에서 붙여준 재생테이프나 듀오덤 계열 보호패치는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물이 많아 패치가 젖으면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진물이 계속 많이 나오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고름 같은 노란 분비물·심한 붉어짐·열감이 동반되면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어 시술받은 병원에 재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 내일 사이로 진물이 줄어드는 양상이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