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고등학교때였어요. 여름방학중이었는데 아빠가 새벽에 일을 나가셔서 야채장사를 준비하시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시는데 어느날 한번 새벽에 아빠를 몰래 따라 나가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딱히 없었고 아빠와 사이가 좋은 편이라 놀래키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그냥 궁금했거든요.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아빠가 하시는 가게로 찾아가서 몰래 보는데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편안히 앉아서 일하시는 모습이 아니라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게 됐어요. 잠깐만 보고 아빠를 만날 생각이었는데 2시간정도 아빠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전부 다 봤습니다.
그 때 이후로 마음잡고 공부하고 나름 열심히 살고 있어요.
저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