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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도 소리를 듣는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까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혹은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태아가 소리를 듣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밖에서 듣는 소리보다 뱃속에 심장소리나 소화 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릴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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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맞습니다, 태아는 임신 중기부터 청각이 발달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실제로 자궁 안에서는 외부 소리보다 엄마의 심장 박동, 혈류, 소화기관 소리 등이 더 크게 들립니다. 자궁 안은 액체로 채워져 있어 외부 소리는 약해지고 내부 신체 소리는 상대적으로 강하게 전달되므로 태아는 이런 소리를 먼저 인지하게 됩니다.

  • 네, 태아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임신 3주부터 태아의 귀 부분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임신 6주에는 소리를 듣는 기관인 달팽이관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12주 정도에 완성됩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 이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관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 20주 전후로 태아는 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소리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청력이 발달하기 시작하며, 임신 24주가 되면 내이까지 완전히 형성되어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임신 후기인 임신 34주에는 태아의 청력이 신생아 수준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태아는 엄마의 심장 소리, 장운동 소리, 혈류 소리 등 내부 소리는 물론 외부에서 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500~2,000Hz 음역의 저주파 소리를 가장 잘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엄마의 목소리보다 아빠의 목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