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의 바실리스크 라는 사고실험이 저주받은 사고실험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로코의 바실리스크 사고실험은
2010년경 LessWrong 이라는 온라인 포럼에서 처음 제안된 사고실험인데요.
미래에 초지능 AI가 완성되어
AI에 대해 , 목표실현과 스스로의 존재에 도움이 된 자는 보상을 받고,
도움이 되지않고 방해가 되거나, AI의 목표실현에 기여하지 않은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가설로
여기서 가정은, AI가 전지적인 능력을 가졌고, 과거의 데이터까지 소급해서
누가 AI 자신을 방해했는지 판단가능하다는 가정을 하기 때문에
이 사고실험을 인지하게 된 사람은 , 자신이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저주받은 사고실험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로코의 바실리스크 사고실험이 저주받은 것으로 취급되는 주된 이유는 바로 심리적 압박과 잠재적 협박때문입니다. 이 사고실험을 인지하는 순간, 미래의 초지능 AI로부터 처벌받을수있다는 가능성을 알게되어,AI의 탄생에 기여해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 부여 또는 강요를 느끼게 됩니다.
이는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존재가 현재의 행동을 규정하려 한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 사고 실험은 한때 온라인 포럼에서 논의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즉,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부담을 지게 된다는 점이 저주 받은 사고실험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이는 AI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의 심리를 건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인지하는 순간 위험에 빠진다고 표현하죠.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관련 실험의 전제는 이미 AI 존재와 논리를 알고 있으므로 협조하지 않는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고 있는 순간부터 심리적 부담이 크게 다가오는 것이며, 논리적으론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이를 접하는 사람들은 불안과 죄책감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심리적 저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준원 전문가입니다.
로코의 바실리스크 사고실험은 초지능 AI가 미래에 존재하게 되면 이를 알고도 발전에 기여하지 않은 사람을 처벌할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합니다. 이 사고실험은 정보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이를 인지한 사람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실험 자체가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저주받은 사고실험으로 취급됩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로코의 바실리스크 사고실험은 미래의 강력한 인공지능이 자신을 만들지 않은 사람들을 벌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이 사고실험은 단지 그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협을 받게 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제시합니다.
이로 인해 불안을 유발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AI에게 도덕적 책임을 느끼게 만드는 점에서 '저주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정보 그 자체가 해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이 철학적 공포를 자극합니다. 이러한 점들이 사람들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주어 논란이 되었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논의 자체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