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시는 상황이 실제로 있긴 있습니다.
당근이나 중고차 직거래를 하면 며칠~ 몇 주 뒤에 "차가 고장 났다", "수리비를 내달라", "환불해 달라"며 연락하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다만 연락이 온다고 해서 판매자가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 간 직거래는 중고차 매매상사 거래와 달리 별도의 품질보증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판매 당시 알고 있던 중대한 하자를 숨겼거나, "무사고 완전 정상"이라고 했는데 사실과 달랐다면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침수 이력 등을 숨긴 경우에는 문제가 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 전에
사고 수리 이력 솔직히 고지
차량 상태 사진 영상 보관
계기판 주행거리 촬영
대화 내용 보관
계약서 작성
정도는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구매자는 차량 확인 후 거래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소수예요. 다만 혹시 모르니 "현재 상태 그대로 확인 후 구매"라는 내용을 문자나 계약서에 남겨두면 나중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중고차 직거래에서는 차량 자체 문제보다도 허위 입금, 삼자사기 같은 사기 수법을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차량 명의 이전 전에는 반드시 실제 입금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이상한 사람"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차량 상태를 사실대로 설명하고 기록을 남겨두면 대부분의 분쟁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