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혈관지방종은 양성 종양으로, 반복적으로 여러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지방종보다 혈관 성분이 많아 압통이나 찌르는 느낌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체질적 소인이나 가족력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 유전적 경향이 보고되기도 있으나, 반드시 자녀에게 유전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개인차가 큽니다. 실제로 가족성 다발성 지방종 형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치료는 “증상 중심”으로 결정합니다.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으며 기능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통증이 있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주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계속 생긴다고 해서 예방적 제거를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제한적입니다.
배 부위에서 느끼는 찌르는 통증은 혈관지방종 자체로 인한 압통일 수도 있지만, 위치에 따라 근육이나 신경 자극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통증 양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초음파 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다발성 혈관지방종은 양성이고 반복 발생이 가능한 질환으로, 모든 병변을 제거할 필요는 없으며 통증이나 불편을 유발하는 병변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유전 가능성은 일부 있으나 일반적으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