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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따오기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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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이 부족할 때마다 고칼로리의 음식이 먹고 싶은건 무엇때문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

제 평소에 식습관을 보면 식단을 해서 클린식단으로 주로 먹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크게 먹고 싶지도 않고 잘 당기지도 않는데요, 유독 야근을 하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수면이 부족할 때는 뭔가 고칼로리의 음식들이 당기더라고요.

왜 수면 시간이 부족할 때 평소에 잘 먹지 않는 고칼로리의 음식들이 당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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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면 부족이 되면 우리 몸에서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감소해요. 그렐린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특히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이는 작용을 하죠. 또 수면이 부족하면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되어서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되는 거예요. 밤늦게까지 깨어있으면 혈당도 불안정해져서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더 당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수면 부족은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 수치를 낮추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배고픔을 더 느끼고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됩니다. 수면 부족으로 몸이 피곤하면 빠른 에너지원인 고칼로리, 당분, 지방이 많은 음식을 원하게 됩니다. 피곤할 때 고칼로리 음식은 즉각 쾌감을 주며 뇌의 보상체계를 활성화해 더 강한 식욕을 자극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야근이나 피곤할 때는 견과류, 과일, 요거트 등 건강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몸에서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서 고칼로리 음식을 먹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은 매일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수면 부족과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은 우리 몸의 놀라운 생존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답니다.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우리 몸에서는 그렐린이라는 '배고픔 호르몬'이 증가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감소하게 됩니다. 마치 우리 몸이 "에너지가 부족해! 빨리 보충해야 해!"라고 외치는 것과 같은데요, 특히 피곤할 때는 뇌가 빠르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음식을 찾게 되는 거죠. 더군다나 수면 부족은 전두엽의 기능도 저하시키는데, 이 부위는 우리의 충동 조절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평소라면 "이건 건강에 좋지 않아"라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피곤할 때는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유혹을 견디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충분한 수면은 단순히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유지를 위해서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그로인해 몸에 호르몬 대사가 충분치 않을때 우리몸에서는 열량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고칼로리 음식이 더 당길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수면 부족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은 랩틴과 배고픔을 유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기에 수면 부족 시 지방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몸을 긴장 상태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자극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때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현상은 상당히 흔한 반응입니다. 이는 여러 가지 생리적, 심리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수면 부족은 체내 호르몬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수치가 올라가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의 수치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호르몬 변화는 칼로리 밀도가 높은 음식을 더 먹고 싶게 만듭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신체의 에너지 수요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이 피로하고 에너지가 부족할 때 즉각적인 에너지원이 되는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런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할 때 위안을 얻기 위해 평소와 다른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뇌에서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 보상 체계가 작동하는 방식과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부족 시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에너지 필요성, 그리고 심리적 위안 추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