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오랜 기간 우울증으로 인해 무감각해진 사람을 도와주려고요
최근에 만나게 된 사람이 있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꼈어요. 알고보니 텅비었던거죠.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고 못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의 삶을 들어봤는데 심한 상처를 받고 그 때의 기억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그랬으니 당연히 우울증도 정말 오래됐고 심하겠죠. 지금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실상 아무것도 느끼는게 없으니 스스로 얘기를 하지 않아 진전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도와주려 합니다. 저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들을 들었을 때 허탈하고 허무했지만, 제가 했던 추측이(상처로 인한 감정차단) 맞다고 생각되니까 갑자기 의욕이 솟네요.
각설하고, 이 사람이 감정을 되 찾기 위해서는 슬픈 감정도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자꾸 도망치려고만 하고 죽고싶다고 하니 회피하는걸 방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살시도는 한 적이 없구요. 긍정적인 감정은 어떻게 깨닫게 해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