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출산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임신부가 양수가 터진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 25곳에 수용을
거절당했다면 산모와 가족이 느꼈을 공포와 불안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문제는 출산장려금이나 육아수당만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수용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합니다.
물론 병원마다 의료진과 병상 사정이 달라 무조건적인
수용을 요구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응급 산모가 갈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 자체는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아이를 낳으라고 장려하기 전에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부터 국가가 책임지고 마련해야 합니다.
출산은 개인과 가족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