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은 굴소스나 간장만 넣어도 맛있지만, 마지막에 한 가지 소스를 살짝 더하는 것만으로 맛이 확 달라져요.
제가 추천하는 만능 조합은 간장 + 굴소스 + 참기름 + 후추 + 고추기름이에요.
기본 볶음밥 1인분 기준으로
간장 1작은술 + 굴소스 1작은술 + 참기름 1/2작은술 + 후추 약간 + 고추기름 1/2작은술 정도 넣어보세요.
고추기름은 많이 넣으면 매워지니까 향만 낸다는 느낌으로요.
좀 더 다채롭게 만들고 싶다면 이런 식으로 바꿔보세요.
중식집 느낌
굴소스 + 간장 + 고추기름 + 후추
→ 짭짤하면서 불향 나는 느낌
매콤달콤 볶음밥
간장 + 굴소스 + 고추장 아주 조금 + 올리고당 또는 설탕 아주 조금
→ 김치볶음밥이나 고기볶음밥에 잘 어울려요.
감칠맛 폭발
간장 + 굴소스 + 치킨스톡 아주 조금
→ 치킨스톡은 정말 조금만 넣어야 안 짜요.
고소한 볶음밥
간장 + 굴소스 + 참기름 + 마요네즈 1작은술
→ 마요네즈를 볶을 때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워져요.
그리고 의외로 마지막에 식초를 2~3방울 넣는 것도 추천해요. 식초 맛이 나게 넣는 게 아니라 감칠맛을 살리고 느끼함을 잡는 용도예요.
개인적으로 하나만 추천한다면 고추기름을 사두는 걸 추천해요. 간장·굴소스 볶음밥에 몇 방울만 넣어도 평범한 볶음밥이 꽤 중국집 느낌으로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