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전학가면 선택과목이랑 성적 어떻게되나여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고 지금 다니는 학교가 너무 싫거든요 애들이랑도 잘 못어울리고 내신따기도 힘들고..
그래서 2학기때는 전학을 가고 싶은데 문제는 저희 학교가 선택과목 배정을 이상하게 해놔서 1학기에 역학과 에너지랑 세포와 물질대사를 보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선택과목이 2학기에 이 과목들이 배정된 학교로 가면 과목 선택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기하랑 미적분2같은 과목들도 막 이상하게돼있어요….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선택과목이 안 맞으면 전학 간 학교에서 안 배운 학기 내용을 보충 이수해야 할 수 있어요.
성적은 전학 가기 전 1학기 성적 그대로 인정되니 걱정 마세요.
과목 배정이 많이 다르면 복잡해질 수 있으니, 전학 가고 싶은 학교 교무실에 미리 과목 일치 여부를 꼭 문의해 보는 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현재 학교에서 교우 관계나 내신 경쟁 등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정말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클 텐데, 학교마다 다른 복잡한 선택과목과 교육과정 때문에 전학을 가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덜컥 겁이 나고 막막하셨을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육청 지침상 전학으로 인한 선택과목 불일치는 전학 간 학교(전입교)에서 최대한 구제 및 보완해 주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전학 자체가 불가능해지거나 성적이 통째로 날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질문하신 상황처럼 과목 배정이 꼬였을 때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성적과 과목이 처리되는지 3가지 케이스로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전학 간 학교에서 내가 1학기 때 배운 과목을 '2학기'에 배우고 있는 경우
질문자님이 현재 학교에서 1학기에 '역학과 에너지(물리I)', '세포와 물질대사(생명과학II)' 등을 이미 이수하고 성적까지 다 산출된 상태인데, 전학 간 학교에서는 이 과목들을 2학기에 배우고 있다면 '과목 중복'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적 처리 방식: 한 학년도 내에 동일한 과목을 두 번 수강하여 성적을 두 번 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전학 간 학교의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됩니다.
보통은 현재 학교(원적교)에서 1학기 때 취득한 성적을 그대로 인정받고, 2학기 전학 간 학교에서는 해당 과목 수업에는 참여하되 성적 산출 대상(석차 등급 등)에서는 제외되거나,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다른 대체 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조정됩니다. 내 성적이 증발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2. 기하, 미적분처럼 편성이 아예 안 맞아 '미이수' 공백이 생기는 경우
현재 학교와 전학 갈 학교의 수학(기하, 미적분II 등)이나 탐구과목 학기당 이수 단위가 완전히 달라서, 전학을 갔더니 전학 간 학교 애들은 이미 1학기 때 끝낸 과목이라 질문자님만 공백이 생기는 경우(미이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완 프로그램 가동 (공동교육과정 등): 졸업에 필요한 필수 이수 학점(단위)을 채우지 못할 어긋남이 발생하면, 학교에서는 학생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방과 후 보충 이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교실온더블록 등)', 혹은 '거점학교 교육과정'을 열어줍니다.
학교에서 안내해 주는 별도의 온라인/오프라인 보충 수업을 이수하면 정상적으로 생기부에 과목이 기록되고 이수 처리가 완료됩니다.
3. 가장 중요한 '전학 절차상의 현실적인 꿀팁'
질문자님이 원하는 시기에 가장 피해 없이 전학을 완료하기 위해 반드시 지금 확인하셔야 할 행동 요령입니다.
① 가고 싶은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표' 확인하기: 전학을 고민 중인 근처 고등학교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알림마당]이나 [정보공시] 탭에 '202X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가 나와 있습니다. 내가 갈 학교가 2학년 2학기 때 어떤 수학과 과학 과목을 배우는지 현재 학교와 미리 비교해 보세요.
② 전학 가기 전 '교무실(교육과정 담당 부서)'에 사전 문의하기: 전학 원서를 내기 전에, 전학 가고 싶은 학교의 교무실에 전화하여 "현재 고2 학생인데 1학기 때 이러한 과목들을 이수했습니다. 2학기 때 전학을 가면 과목 매칭이 가능할까요?"라고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교육과정 담당 선생님께서 질문자님의 과목 이수 현황을 보고 어떤 과목으로 대체하거나 보충해야 하는지 즉시 확인해 주실 것입니다.
💡 방황하는 고2 질문자님을 위한 위로와 조언
고등학교 2학년 시기는 입시 압박과 인간관계가 겹쳐 인생에서 가장 예민하고 힘든 시기 중 하나입니다. 지금 학교 환경이 나를 너무 갉아먹고 내신 등급을 따기에도 불리하다면 환경을 바꾸는 전학은 아주 훌륭하고 용기 있는 선택입니다.
과목이 조금 이상하게 꼬여있더라도 고등학교 시스템은 전학생이 낙오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대체 이수 등)를 다 마련해 두고 있으니 시스템적인 걱정 때문에 전학을 주저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부모님과 깊이 상의해 보시고, 가고 싶은 학교의 과목 편제를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질문자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전학을 가면 선택과목과 성적 처리 문제를 학교가 개별적으로 조정하게 됩니다.
질문자님처럼
현재 학교는 역학과 에너지, 세포와 물질대사를 1학기에 수강
전학 갈 학교는 같은 과목이 2학기에 배정
인 경우가 실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학받는 학교와 교육청 지침에 따라
이미 이수한 과목으로 인정
대체 과목 수강
별도 성적 처리
등의 방법으로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적도 그냥 없어지거나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학교에서 받은 성적과 이수 기록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됩니다.
다만 고2는 과목 선택과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 "전학 가고 싶은 학교의 교육과정부가 현재 학교와 얼마나 다른지"
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현재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교무부, 또는 전학을 희망하는 학교 교무실에 직접 문의하는 것입니다.
학교마다
선택과목 운영
학기별 배치
성적 인정 방식
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인터넷 답변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면,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 스트레스 때문에 전학을 고민하는 학생은 생각보다 많고, 실제로 전학 후 적응을 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내신이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전학을 결정하기 전에, 전학 갈 학교의 내신 환경과 과목 체계를 꼭 확인해 보세요. 의외로 전학 후에 더 불리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전학을 고려하는 학교가 있다면, 그 학교의 교육과정표를 구해서 현재 듣는 과목과 비교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