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피칸에 대한 중국의 반덤핑 조사는 단순히 견과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농산물 무역 갈등이 어디까지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산에 주로 타깃을 두고 있지만 멕시코까지 포함한 건 공급망 전반을 흔드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수출입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대체재 흐름이 바뀌면서 수입선 다변화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 수입업체들은 원산지 가격 차이와 통관 단계에서의 덤핑 판정 여부에 따라 관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약 조건이나 원산지 조달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