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환 먹고 괜찮았으면 안정액도 괜찮을까요?
제가 토 할뻔 하거나 토 하는 상황에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 어제 위장약 부작용(?)으로 구역감이 있었어서 옷을 껴입어도 춥고 손,발 차가워지고 다리가 덜덜,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이 있었는데요(단순히 너무 긴장해서 그런거 같아요) 집에 안정액을 사둔게 있는데 지금은 당장 어제보단 나아졌지만 아직도 손이 차고 추운 느낌이 있어서 불안감이 남아있는거 같아서 아침죽 먹고 먹어볼까 싶은데 제가 새로운약에 먹는데 있어서 위장장애 결국 토할까봐 싶은 두려움이 커서 먹을지 말지 너무 고민되는데 과거 마시는 우황청심환 먹고 나서는 잠 쏟아지는거 말고는 부작용이
없었는데 우황청심환 먹고 부작용이 없었다면 안정액도 부작용이 없을까요? 아님 안정액 말고 우황청심환을 사
먹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우황청심원보다 안정액이 더 안전한 약물입니다.
지금처럼 불안증에는 안정액이 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증이 가실 때까지 3-4일 연달아 복용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황청심원은 급작스러운 스트레스 상황에 정신이 혼미할 때 정신을 깨워 진정시키는 약입니다.
현 상황은 정신이 혼미한 상황보다는 구역감에 대한 불안증으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우황청심액과 안정액은 다른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불안증상이 심하시고 안정액의 천왕보심단 성분도 부작용이 강한 성분은 아니기 때문에 한번 복용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안정액과 우황청심원은 한방적으로 봐도 전혀 다른 작용기전이라서요. 한가지는 보심, 다른거는 청심이라서 다릅니다. 갑자기 긴장하는 그런 상황에서는 청심원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