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는 어떤 원리로 몸 내부를 보여주나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mri 기계에 들어가면 강한 자기장을 우리 몸에 쬐어줍니다.

강한 자기장을 받으면 우리 몸의 양성자들이 정렬되고 풀리게 됩니다. 이럴 때 라디오파를 보내주면 몸에서부터 신호가 나와서 그걸 감지하는 원리입니다.

세차운동을 하는 원자핵에 전자기파를 쏘면

세차운동의 주파수와 공명하는 주파수만 다시 방출됩니다.

이 방출된 전자기파를 모아서 재구성하면 영상이 얻어지는데, 이것이 MRI입니다.

영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직관적이기 때문에, 관련 링크를 첨부드립니다.

https://www.kbsi.re.kr/pro0302/promotion2/article_list/id/11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MRI는 우리말로 자기공명영상을 뜻합니다.

즉, 자기장을 우리몸에 조사하여 이에 반응하는 신체조직의 반응정도를 이미징한것입니다.

일정한 위상의 자기장을 우리몸에 조사하면 수소원자는 일정한 위상의 방향으로 정렬되는데요,
우리몸의 70%를 이루는 물분자 및 탄화수소에는 항상 수소원자가 들어있어 거의 모든 조직을 대변할 수 있게됩니다.

즉, 조직에 수소원자비율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이미지 영상의 밝기나 명암, 채도가 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mri의 원리

우리 몸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인 물은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소와 산소는 스핀을 갖고 있으며 스핀 세차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mri는 자기장을 내뿜으며 이 수소의 원자핵의 스핀 세차운동을 한 방향으로 정렬시킵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mri에서 전자기파를 쏘게되는데, 이 때 스핀 세차운동과 공명하는 주파수의 빛 만을 다시 방출해냅니다. 그리고 방출된 빛을 mri 장비를 통해 모아 분석하여 내부를 파악하는것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전자기파와 자기장은 인체에 무해할 정도의 세기입니다. 또한 자기장에 의해 정렬된 스핀의 세차운동은 자기장이 사라지면 다시 무작위로 변하며, 지구 자기장 방향으로 어느정도 정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신체의 물분자를 구성하는 수소원자의 양성자들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원래 수소의 양성자들은 규칙성없이 제각기 다른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는데 여기에 MRI 스캐너의 강력한 자석을 통해 강한 자기장을 신체에 발산합니다.

그럼 신체의 수소 양성자들은 자기 방향을 한 방향으로 정렬시켜집니다. 간단히 말한다면 몸을 일시적으로 자석처럼 만들어지는 거죠.

그 다음 수소원자핵이 공명하는 주파수의 전자기파를 쏘아 신체부위에 있는 수소 원자핵의 자기 모멘트 방향에 변화를 주어 발생하는 자장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특히 물분자 속의 수소원자를 통해, 병변에 따라 혈액흐름 등이 다르게 나타난다거나 하는 걸 감지해 이를 컴퓨터로 영상화하는 기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