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상황버섯차(Phellinus linteus, 상황버섯 균사체)에 대한 질문이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상시험 항암 중에는 복용을 중단하거나 반드시 담당 종양내과 선생님께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유를 설명드리면, 상황버섯은 면역 조절 작용(베타글루칸 성분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임상시험용 약물은 대부분 면역 반응 경로에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면역항암제(PD-1/PD-L1 억제제 계열)나 표적치료제가 포함된 임상이라면 면역 조절 성분이 약물의 효과나 부작용 프로파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것이 임상 결과 해석에도 변수가 됩니다. 임상시험 특성상 변수 통제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재도 임의로 추가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당뇨가 있으신 점도 고려하면, 일부 버섯 추출물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하게 우린 차 한 잔 정도가 실질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지만, 임상시험에 등록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작은 것도 담당의 허락 없이 추가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꼭 담당 종양내과 교수님께 이 제품 사진 그대로 보여드리고 여쭤보신 후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