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가 짧고 치아재식술을 진행한 치아의 크라운 재료 선택은 어떤걸로 해야하나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예전에 오른쪽 아래 맨 끝 어금니 치아를 신경치료 한 후 크라운으로 씌었습니다.
그런데 그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겨 치아 재식술을 하였고 문제없이 수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 치아를 삭제해주셨는데 저는 금으로 하겠다 했지만 진료차트 오기입 및 확인 안함의 문제로 지르코니아 기준으로 치아를 삭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치아 주변의 잇몸도 조금의 삭제가 있었습니다.
재식술로 인해 치아의 뿌리가 짧아져 치아 전체 길이도 짧아졌고 치아 삭제를 많이해야 할 경우 잇몸도 많은 삭제가 발생할까봐 금으로 진행하고자 했지만 치과쪽의 실수로 지르코니아 기준으로 치아 및 잇몸 삭제를 진행한 상황입니다.
금으로 진행하려했던 단 하나의 이유는 치아 삭제가 뿌리가 짧은 어금니에 적합한 재료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우선 재료를 선택하지 않고 치아 본만 뜬 상황입니다.
1. 현재 이 상황에서 어금니는 어떤 재료로 진행하는게 더 좋을까요? (이갈이가 가끔 있습니다.)
2. 금과 지르코니아의 치아 삭제량이 수치적으로 얼마정도 차이가나며 이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인가요?
3. 만약 금으로 진행한다고 하면 금의 두께를 더 두껍게 만들어서 진행되는 걸까요?
4. 현재 임시치아를 껴놓은 상황인데 다른 치과에서 크라운 치료만 진행할 수 있을까요?
5. 치과측에서 실수를 인정하였는데 해당건으로 보상받을수 있는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치아 뿌리상태와 크라운 재료를 선택하는데 잇어서 크게 고려 사항이 아닙니다. 꼭 골드를 사용하실필요는 없고 골드가 삭제량이 적다고 해도 지르코니아 삭제량과 엄청난 차이가 잇는건 아니니 어떤걸 하셔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꺼 같습니다.